Feeling

청개구리들은 자신들을 과소평가한다.

빈그릇 2022. 12. 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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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1시간 소모 제설작업이 안된 도로를 달리다보니 거북이 운전.

유투브에서 MC(사회자)학 개론에 의하면 우리가 모두아는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전현무 등은 모두 MC에 부적합한 사람들이라고 말함, 대신에 이들은 개개인의 특별함이 모든것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함.

FM적 관점에서는 자격미달이라는 사실에 내 인생에 빚대어 생각을 하게 됨.

나도 청개구리이기는 한데... 

 

출근 후 매장 입구 제설작업 및 오픈준비.

22일 간단회 일정으로 작업량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오픈준비 완료.

예약도 없고 손님이 없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픈런 손님이 있었음.

예상보다 많은 손님들이 오셨으며 폭설로 인해 길이 험해도 밥은 먹어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

주변 직장인들 및 요즘 중년 이상의 손님들이 많이들 오심.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듯.

 

여유로운 점심피크를 지나 저녁에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와주셨음.

눈도 멈출줄 모르고 계속 내렸음. 뭐라도 더 챙겨줘야하지 않은까? 하는 생각만 함.

매장 막내가 저번주에 폭설로 버스가 끊겨 3시간을 걸어서 집에 갔다고 함.

오늘은 버스 막차는 타지말고 안전하게 가라며 30분 일찍 보내버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남은 직원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지 않은것이 아쉬움.

또 걸어가면 어쩌지 이런 날씨는 나도 못 데려다 줄것 같은데 하는 마음에 급했던것 같음.

 

마감을 끝내고 집에 가려고 차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 

선루프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 아... 아침에 히터를 너무 쌔게틀어 답답해서 열고서 안닫음.

다행이 엄청난 눈이 들어 오진 않음.

하지만 절망의 감정을 느꼈음.

 

눈길운전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음 그래서 속도도 조금씩 올려서 달리게 됨.

교통사고와는 거리가먼 안전운전주의지만 1시간 동안 운전하는 것은 싫었나봄.

 

퇴근길 유투브는 경제학과 나와서 자본주의 자본주의를 입에 달고 사는데 자본주의 사회가 돈이 주인인 세상이라는 말에 정작 자본주의의 한자풀이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음. 개천이 없어서 용도 못나는 시대이긴 한대, 돈을 쫓으면 돈을 벌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함. 돈이 0순위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0순이가 될 수 있는 엄청난 놈이기에 0순위가 되었을때 아무일 없이 지나갈 수 있는 돈은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함.

https://www.youtube.com/watch?v=z9JCv9O51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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