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원하지 않지만 안정적인 일이라도 실패할 수 있다(Feat. 짐캐리)

빈그릇 2022. 12. 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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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fail at what you don't want so you might as well take a chance on doing what you love.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실패할 수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을 하자.)


짐캐리 아저씨가 2014년 마하리시 경영대 졸업식 축사에서 했던 말이라고 한다.
나는 최근에 유튜브 알고리즘 님에 의해 알게 되었는데 과거의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나의 학창 시절 장래 희망은 은행원이었다.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시골 촌 동네에서 살다 보니 부모님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일하는 은행원들이 부러우셨는지 내가 장래 희망 적을 때면 은행원을 말씀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금융권 취직이 가장 베스트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당시에 나는 `첫 합격지로 무조건 간다.`라는 마인드였고 여기저기 면접을 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험사에서 처음으로 합격 통보를 받아 전주 촌놈이 서울까지 상경하여 보험사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일했다고 하기에도 부끄러운게 딱 1년하고 그만두었다. 이유는 `재미없음`이다.

그 이후 유목민처럼 이곳저곳에서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며 다양한 커리어??가 쌓이게 되는데, 이당시 마인드가 `어차피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데 하고 싶은 대로 해보면 안 될까?` 였다. 지금은 결혼하고 마누라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먹고살 걱정에 흰머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짐캐리의 강연을 보고 지나버린 20대 내 모습과 변해버린 현재의 내 모습이 아쉽다는 푸념을 마누라에게 했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마누라 : 너는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나 :  내가?

마누라 : 응, 이제 철좀 들지?

나 : 그... 그... 런가?

마누라 : 또 허파에 바람들어갈 때가 되었나?

나 : ... ... 

 

https://www.youtube.com/watch?v=6e-SfksHX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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