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고리즘님에 의해 현대표라는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은 3가지 현상'이라는 주제였는데 내용을 듣다 보니 이 사람 뭔가 찐 냄새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알고 보니 자수성가해서 자본주의 최상위 포식자였다.
현승원 - 나무위키
영어를 잘하는 방법, 돈을 잘 버는 방법, 어떤 위치에 올라가는 방법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와 인내입니다. 옷에 신경 쓰지 말고, 얼굴에 신경 쓰지 말고, 그리고 내가 실제로 본질적인 것
namu.wiki
나는 개인적으로 하관이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신뢰감이 낮다. 이유는 딱히 없다 삶의 경험상 좋은 이미지를 준 적이 없을 뿐이다. 약속을 자주 바꾸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섬세하고 예민해서 주변에 스트레스를 주는 등 내가 겪어 본 하관이 약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통계일 뿐이다.
아무튼 내용을 듣다보니 기업경영에서 많이 사용되는 PQC 내용이 녹아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양을 늘리기 위해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은 가설을 만들며 가설은 행동으로 검증한다는 내용 부분이 좋은 인사이트를 주었다. 생각해 보니 나도 관련내용을 중요시하고 있었고 이를 기업분석에만 활용할 뿐, 개인에게 적용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본기_가치평가 - ③ (P Q C)
P = Price = 판매가격 Q = Quantity = 판매량 C = Cost = 판매비용 가치평가에서 PQC는 미래를 예측하고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계산하는 아주 간단한 수식이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P * Q - C = ? 중요한 것은
kyuryeon.tistory.com
개인에게 P는 몸값이 될 것이고, Q는 수익(성장)파이프라인?, C는 자산의 활용과 분배가 되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투자하려는 기업을 분석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분석을 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는 자영업을 하고 있기에 몸값을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업이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수익의 다변화는 아니지만 개인의 능력성장에 초점을 두고 매일 일본어 공부, 블로그 쓰기, 독서, 루틴운동 등을 통하여 건강, 지식, 기록을 생활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일본어, 블로그는 부업으로 수익창출 목표도 있으며, 독서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함이고, 운동은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취해 나갈 연료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매일 같이 노력 중이다. 그리고 기존에 습관처럼 소비하던 부분들은 환경상 자연스럽게 위축되어 미래를 위한 좋은 시드가 되고 있다.
정리하면 P는 정체상태, Q는 확장중, C는 축소 중이라는 것인데, 나 자신을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유심히 봐야 할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스닥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가진 저평가주? 랄까? 기업도 투자도 개인도 결국에는 지속적인 노력 끝에 열매를 맺는 순간까지 가는가 못가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라면 지금은 적어도 방향성이 올바르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나의 의지 + 나의 노력 + 시간 = 성공(목표달성) 이라는 개인적인 생각만 하다가, 한발 떨어져서 개인의 PQC를 보고 있으니 조금 더 미래가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현재 사업의 PQC 또한 작년에는 P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C를 줄이는 노력으로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올해는 홍보 총력전이라는 목표를 잡고 Q에 집중하는 상황인데 주식 사려고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분석을 하는 것보다 너무나도 선명하게 눈앞에 그려지는 그림이 오늘의 다짐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아 물론 잠들고 내일 아침이 되면 짐승이 될것이기에 휴대폰 매인화면을 바꿔놔야겠다.
미리캔버스에서 15분만에 제작한 폰 배경사진, 매우 만족스럽다. 느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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