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Price = 판매가격
Q = Quantity = 판매량
C = Cost = 판매비용
가치평가에서 PQC는 미래를 예측하고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계산하는 아주 간단한 수식이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P * Q - C = ?
중요한 것은 결과 값이 (+)가 된다면 좋은 것
(-) 가 된다면 안 좋은 것 이게 전부다.
P는 판매가격이다.
기업 제품의 판매가격이 오르면 일단 좋다.
원가가 상승했거나, 수요가 증가 했거나,
산업이 성장하거나, 경쟁사가 망했거나 등등
다양한 이유들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리고 판매가격을 올리는 것은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인 경우가 높으며
그 어떤 산업도 가격을 내리는 것은 쉬워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Q는 판매량이다.
P와 마찬가지로 오르면 일단 좋다.
기존 제품이 잘팔리든 신제품이 잘 팔리든
많이 팔리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다.
간혹 떨이판매의 경우는 제외한다.
P와 Q의 관계는 다음과 같고,
A 구간은 말이 필요없는 성장산업으로
모든이들이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B와 C구간은 현재 상태가 좋지 않고,
언제쯤 좋아질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반면에 D구간은 변수가 많아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힘든 상태이다.
우리는 D구간의 기업들을 좋아해야 한다.
다음 A구간에 들어설 산업 및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D구간에 변수가 많은 구간이라고 했는데,
PQC에서 C는 변수를 담당하고 있다.
장사를 해보면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은 일이 아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비용발생이 생겨나고
계획을 변경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C는 판매비용이다.
PQ와 다르게 줄어들어야 좋은 것이다.
그러나 Q의 증가는 C증가를 필수적으로 가져온다.
따라서 C는 판매비용이지만 증가율이 중요하다.
매출액 증가율 < C 증가율 = 악재
매출액 증가율 > C 증가율 = 호재
C는 일반적인 비용의 개념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고정비, 가변비, 감가비, 매몰비 등 다양한
비용항목이 있지만 우리가 변수라고 할 수 있는
비용은 일회성비용이다.
일반적인 비용항목은 언제나 예상가능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도 알 수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이슈로 발생한 비용발생은
회사 가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EX) 분쟁, 대손충당금, 벌금, 판매정지 등
이게 숫자라서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본인도 숫자와 친하지 못하다.
재무재표상의 숫자는 정확하지만
주가를 정확히 대변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인문학적으로 지속적인 트래킹을 통해
상태를 업데이트한다.
신제품 개발은 꾸준한가?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가?
회사의 제품 가격이 오르는 추세인가?
고마진 제품의 판매 추세는 오르는가?
프로모션인가?? 바겐세일인가??
성과급잔치를 하는가?
인력채용이 활발한가? 투자를 많이 하는가?
다시 PQC로 돌아와서 최소 두가지정도는
긍정적인 회사를 눈여겨보며 A구역으로 향하는
종목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이미 투자를 한 상태라면
PQC모두 유리한 상황이면 비중을 늘이고,
상황이 불리해지면 비중을 줄이면 된다.
단기적인 등락보단 가치적 등락에 반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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