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로 해당 국가에 돈이 어느정도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통화량(M1, M2)과 유동성(Lf, L) 지표이다.
통화량은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는 구매력이라 보면 되고,
유동성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현금화 할수 있는
속도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예를들면,
월급날에 통장에 현금이 나를 반겨준다. (통화량 증가)
그러나 카드값이 월급의 2배라서 자전거를 팔기로 했다.
겨울이라 자전거는 팔리지 않는다. (유동성 감소)
결제날이 가까워 지자 어쩔 수 없이 아끼던
게임기를 팔았다. (유동성 증가)
그리고 통장 잔고를 카드회사에서 싹쓸이 해갔다.
(통화량 감소)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통화량과 유동성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모두가 격는 일이다.
개개인의 자본이 모이면 국가적 통화가 되는 것이다.
통화량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데
이 정책에 따라 앞으로의 시장상황을 예측하거나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중요 지표이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쇼크로 인해 전세계가 문걸어 잠그고
경제위축이 오자 각각의 나라들은 통화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늘리고, 망할것 같은 회사채 사주고,
국가는 재정정책으로 돈을 나눠주는 등...
이러한 통화정책은 투자시장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
금융정책 > 통화량증가 > 구매력 증가 > 경제활성화 >
인플레이션 > 화폐가치 하락 > 통화량 감소 > 구매력 감소 > 균형
이러한 수순의 시나리오를 금융당국은 원하고 있을것이다.
통화정책은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효과를 누리는 개인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피해는 같이 보게 된다.
통화량증가가 가져오는 피해는
물가상승과 자산가치의 하략이다.
오늘의 만원이 내일의 만원의 값어치를 못하게 된다.
M1(본원통화)를 확인 하면서,
미래의 자산가치를 예측하고,
통화정책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 확인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양적완화의 시대에서는
현금을 들고 있는것은 자살행위와 가깝다.
현금이 아닌 자산가치가 변동하는
실물자산에 적극적인 투자 해서
자산을 지켜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통화지표 확인은 한국은행에서 한다.
데이터 통계를 조회할때 평잔과 말잔이 있는데,
평잔만 보면 된다.
고혈압 체크를 하는데
주기적으로 잰 수치의 평균이 중요하지
특정시점의 혈합은 중요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평잔 : 해당기간 중 일별 잔액을 평균한 금액
말잔 : 해당기간 말일자 잔액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ecos.b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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