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업은 스프레드를 활용한 투자를 한다.
'판매가격 - 원가 = 스프레드'
석유화학 산업의 특징은
B2B 거래로서 시황 및 업황이 중요하다.
따라서 특정 업체만 잘된다기 보다는 업황에 따라
좋을때 다같이 좋고 안좋을때 다같이 안좋다.
업황은 역시 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WTI 원유가격을 통해 정유회사의 원가와
휘발유, 경유 스프레드를 알 수 있고,
납사(Naphtha)와 수지(Resin) 가격을 통해
플라스틱 및 고무 업체의 스프레드를 알 수 있다.
원료가가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발생하는 손익은
공급계약시 원재료 가격을 통해 원재료 변동을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애널리스트들은 스프레드를 계산하여 실적을 추정한다.
그렇다면 스프레드 상황에 따라서 시장을 판단 할 수 있다.
A구역 : 원가상승 + 판매가격 상승 = 슈퍼사이클
B구역 : 원가상승 + 판매가격 하락 = 최악의 상황
C구역 : 원가하락 + 판매가격 하락 = 산업의 침체
D구역 : 원가하락 + 판매가격 상승 = 일시적 상황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스프레드 산업의 핵심은
시가거래가 가능한가 이다.
각가의 소재 및 제품의 수요도 중요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야
기업의 성장이 나타난다.
석유화학 산업의 개요
석유화학은 정유업체가 수입한 원유를 시작으로
석유화학 -> 정밀화학 -> 소비재 순서로 활용되는데
정유업체에서 석유를 끓이다 보면 온도에 따라
발생하는 부산물들이 다양하게 있다.
이중 납사만 화학업체로 이동하여 재가공 된다.
화학업체로 넘어온 납사는 다양한 화학소재로 분리된다.
이런 분리된 화학소재들을 섞고 조합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현대사회에 석유화학 제품이 아닌것을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 된다.
석유화학 밸류체인
석유화학의 좋은 기업은
원료 대비 얼마나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가?
수율이 얼마나 좋은가? 에 따라 달라지며
스프레드가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이유이다.
국내의 기업들은 한가지만 하기보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그 중 몇몇 소재에서 업체별로 강점을 가진 곳도 있다.
합성수지 : PE(롯데), PP, ABS(LG), PS, PVC(한화)
합성원료 : PET(롯데), 나일론(카프로), 스판덱스(효성)
합성고무 : BR/SBR, NB-Latex (금호석유)
플라스틱 합성 중간재 (애경유화, 송원산업)
손세정제 : AB, IPA (이수화학)
석유화학 업황
2019년까지 셰일가스 업체인 ECC업체의 부흥이였고,
NCC업체들의 원료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업황도 좋지 않았다.
그리고 국내는 NCC 업체 뿐이다.
최근, 코로나로 많은 셰일가스 기업들이 파산을 하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이상 셰일가스 업체들의 미래는 어둡다.
ECC업체의 스프레드는 줄고 NCC로 점차 넘어갈 수 있다.
NCC기업들은 수급 불균형이 자주 일어나는데
시클리컬 산업의 경우 공급이 부족할 때
생산공정을 증설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즉각적인 공급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과잉공급일 때에도 공급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손해보더라도 공장을 돌려 고정비라도 만회하려 한다.
그런데 현재 NCC업체들은 증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화학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납사 스프레드만 알아도 업황을 예측 할 수 있고
산업의 weekly 리포트안에 스프레드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apLxRLVsSk&list=PLQvqXcm97CTDJU6A6ZurlI7Kjq8SW_lpX&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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